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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속삭이다] 18 DAY :: 로마에서 한국

 

 

18 DAY :: 로마에서 한국

 

 

오늘은 로마에서 한국으로 가는날

유럽여행의 마지막날이다.

 

 

캐리어를 맡기기 위해 공항으로 갔다.

역시나 호스트 친구 부부가 공항까지 데려가 주었는데

둘이 차안에서 부부싸움함;;;당황;;;

여튼 잘 데려다 주었음..ㅎ.

 

 

 

 

 

 

공항에서 점심을 해결함

감자랑 파스타 같은거 먹었음

 

 

무엇을 할까 하다가

멀리 떨어지지 않은곳에

오스티아 해변이 있는데

로마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라길래

택시를 불러 그곳으로 갔다.

 

로마 택시를 부르기위해서

처음보는 앱도 깔고..

기사님이 할인쿠폰도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싸게 잘 도착했다.

 

 

 

해변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젤라또 집이 있어서 사먹었다

여기도 맛있었음

다만 큰 벌이 들어와서 바들바들 떨었다

벌 무서워

 

 

 

 

 

오스트아 해변의 전망대

이곳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니

속이 뻥 뚫리더라.

로마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다니

베네치아가 생각나고 너무 좋았음

 

 

해변 옆에는 가게들이 주르륵 있었는데,

맥주를 마시기 위해 간 펍은 안이 너무 시끄러웠음

그래서 밖으로 나와서 맥주 한잔이랑

간단한 안주를 먹었던거 같은데 사진이 없다.

 

또 커피를 먹고 싶어서 어느 가게를 들어 갔는데

여긴 너무 고급졌음

중앙에 물이 있고 파라솔과 의자들이 있는데

음식도 엄청 예쁘가 나옴

떠나기 전날 뭔가 호강(?) 하고 가는 기분

 

 

여기서 내가 비둘기의 애정행각을 볼줄이야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공항으로 돌아왔다

이미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더라

부지런도 해라

 

비행기를 타러 탑승구쪽으로 가야하는데

무슨 지하철을 타고 갔다 신기해라

 

 

간단한 식사를 하고

대한항공 타고 한국으로 슝

이렇게 유럽여행의  18일이 지났다.

 

드디어 유럽여행 포스트를 다했다.

여행다니면서 써둔 일기가 사라져서

자세히 쓰지 못한것과

사진을 너무 개판으로 찍어서

쓸 사진이 없다는게 너무 아쉽다.

 

다음에 간다면

차분하게 사진을 찍고 기록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