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1.02 ~ 2022.11.03
부산에서 속삭이다
with 사촌언니
사촌언니 퇴사 기념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주만에 급하게 결정한 부산여행다녀온지 조금 되었지만 기록용으로 올려본다.




부산역에 도착해서 먹은 점심
신발원 이라는 유명한 만두집이다.
우리앞에 세명정도 기다렸다가 먹었다.
만두는 속이 꽉차있어 맛있었다
다만 튀김만두가 좀 느끼해서 물렸음
아마 숙소가 근처였으면 밤에 포장해서 먹었을 맛


부산 깡통시장 이가네 떡볶이
유명하다고해서 먹었는데 그냥 소소
먹을공간도 열악해서 서서 먹음
그냥 한번쯤 먹어볼 맛
버스타고 광안리해변을 갔는데
와 부산버스 막 달려서 멀미남;
그리고 버스 잘못골라서(?)
광안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11월인데 부산 너무 더움...더움..더워...


그래도 광안리 해변보니까 속이 뻥 뚫림
숙소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서
광안리 해변 스타벅스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숙소 갔다.





우리가 묵은곳은 에어비앤비
광안리 피노키오하우스
8만5천원 정도에 예약함
광안리 해변 바로 앞이고 뷰가 좋았음
호스트는 엄청 친절하셨고
다만 화장실 샤워시설이 너무 좁았다.




부산 캡슐열차
3시 반인가 예약했는데
3시에 도착하는 바람에
다음시간타임과 겹쳐서 좀 늦게 탐
미포정거장까지 걸어가는 시간도 꽤 길어서
다음에 탈땐 시간계산 잘해야 할듯
미포정거장 - 청사포정거장
이 구간으로 가는게 바다가 보이고 예쁘다고 했는데
예뻤는데 바다사진이 없네 ㅎ
안에 선풍기가 있어도 좀 덥다
안에서 사진찍느라 밖구경은 많이 못했고
다른사람은 막 피크닉을 싸가던데
그냥 우리는 막걸리랑 맥주한캔만 ㅋㅋ
캡슐 출발 전 사진찍어주는데
그걸 청사포에서 내려서 사진 구매유도를 하는데 안샀다.



청사포 정거장에 내려서 먹은 까블빵
달달하니 먹을만 했음


슬램덩크 성지라는 청사포 기찻길인데 사진을 안찍음 ㅎ
내가갈땐 그렇게 사람들 많진 않았는데
찍기 귀찮아서 그냥 기차 지나가는거만 찍었다.


청사포 정거장에서 걸어서 한 십분정도에 위치만
다릿돌 전망대
신발에 천을 씌운 후 전망대로 입장할 수 있었다.
굳이 갈만한 곳은 아니였던듯





다시 청사포 정거장 쪽으로 걸어가면서
조개구이집 하나 들어가서 저녁먹었음
나는 조개 안먹어서 새우튀김이랑 볶음밥 먹었는데
새우튀김 너무 부실해..ㅎ

숙소 오는길에 닭강정이랑 회를 포장하고
맥주사러 갔는데 진짜 한 십분 걸어서 헉헉거리면서 가서
주문하니까..이제 포장 안하고 가게에서만 판다고 하더라 ㅎ..
내가 너무 힘들어 보여서 일까
그냥 샘플로 진열해준거 두개 꽁자로 줬다..ㅎ.....
이젠 없어진 가게네..
같이간 사촌언니의 술 진상에 잠못자고 힘들었다
다음날 다들 몸이 아파서
그냥 현대백화점가서 점심먹고
안마카페가서 안마하고
자갈치 시장가서 미역하나씩 사고
서울옴ㅎㅎ
사간 미역 진짜 부드러웠는데
다음에 부산가면 또 사야지
근데 안마받을때 잘못받았는지
서울올라와서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걷지 못할 정도라
병원갔더니 체외충격파 치료받음 개아파 ㅠㅠ
울면서 치료받고 두번하고 나은거 같아서 안갔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