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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나 :: 2015.05.24 북한산 둘레길 3

사진 하나 ::  2015.05.24 북한산 둘레길 3


주말에 날이 좋아 부모님과 함께 북한산 둘레길 3 하늘전망대를 갔다.

하늘 전망대 올라가는 길 0.4km를 부끄럽게도 헉헉 거리며 올라갔다

갑자기 운동하고 산소를 너무 마셔서 인지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웠다.

겨우겨우 하늘 전망대에 도착하자마자 의자에 털썩, 

집에서 타온 냉커피를 한잔 마시고 나셔야 겨우 기운을 차렸다.

정말 체력 저질이야.



하늘전망대 꼭대기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다, 

낮기온은 30도나 되는데 하늘은 전체적으로 흐렸다.

그렇지만 보정은 쨍하게 날씨좋게 보정 :-)







나무잎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참 좋았다, 반짝반짝 빛이 나






다음날이 석가탄신일이라 그런지 화계사가 사람들이 많았다.

예쁜 나팔꽃, 그리고 화계사 뒷편

 

내려오다가 아버지는 현장에 나가지고 어머니랑 들깨수제비 맛집을 찾아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을 닫았다. 엉엉

그래서 집근처로 와서 들깨수제비를 먹었는데..

사이드로 시킨 만두에서 철수세미 조각이 나와서 입맛이 뚝 떨어졌다.

아아..괜히 먹었어 ㅜㅜ

그리고 집에와서 만두쪄서 엄마와 맥주한잔을 했다, 카아 진작 그렇게 먹을껄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