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8통영에서 속삭이다 진주 지리산 근처에 사시는 큰고모가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큰고모가 원체 약하신 몸이라 자주 입원을 하시는데 너무 멀리 사시는 바람에 자주 뵙질 못했다.마침 어머니가 쉬셔서 가족끼리 진주로 병문안을 갔다. 멀리 진주까지 내려간김에 어디 갈 곳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통영을 가기로 했다.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남쪽 바다가 그리 이쁘다고 하던데 한번도 본적이 없다.설레는 마음을 안고 병문안을 마친 뒤 늦은밤 통영으로 내려갔다. 밥을 먹고 숙소를 잡을려고 했는데 주위에 죄다 충무김밥집만 있었다..밥집을 찾아 헤매였고 너무나 힘들었던 우리는 그냥 숙소부터 잡았다.가족끼리와서 그런지 모텔 사장님이 특실을 내어주셨다. 결국 갈 곳이 없어 먹은 충무김밥.....아..진짜..맛이..
지금, 속삭이다
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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