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9 ~ 2014.10.02제주에서 속삭이다 ② 제주도 여행 둘째날아침 일찍 일어나서 씻고 준비를 끝낸 후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해주는 조식을 먹었다.토스트를 굽고 야채와 계란을 섞어 부친 후 토스트 사이에 넣고 케찹을 뿌리면 든든한 한끼 토스트 완성 ☆거기에 계란후라이에 미역국에 밥까지 호로록 말아서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섰다. 둘째날의 첫 여행지는 바로 '프시케 월드' 에서 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전' 관람!제주도에까지 가서 무슨 전시회냐! 라고 할 지 몰라도 우리는 전시회를 참 좋아한다. 서울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전 할때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못갔는데 제주에서 한다 길래 한걸음에 달려갔다.제주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한시간쯤 달려 도착했다. 알고 있던 버스정류장이 나오지 않아 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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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제주에서 속삭이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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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제주에서 속삭이다 ①
2014.09.29 ~ 2014.10.02제주에서 속삭이다 ① 너무 답답해서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때 쯤 S언니가 휴가를 받았고 우리는 제주도로 떠났다. 원래는 23일에 출발하려 했는데 태풍이 오는 바람에 안전을 생각해서 일정을 미뤘고 마침내 9월 29일에 떠날 수 있었다.떠나는 당일! 이런 비가 엄청 온다. 비행기가 뜰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을 정도로 새벽에 비가 많이 내렸고거기에 언니는 감기몸살주사를 맞고와서 몸살에 걸렸는지 몸에서 열이났고, 나는 아침부터 장이 꼬였다...환자돋네공항에서 급하게 약국을 찾아 약을 사고 정신없이 비행기에 올라 제주로 향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구름위로 올라왔을땐 아까 본 날씨가 맞나 싶을정도로 맑은 하늘이 보였다.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들을 보며 비행기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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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통영에서 속삭이다
2014.09.18통영에서 속삭이다 진주 지리산 근처에 사시는 큰고모가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큰고모가 원체 약하신 몸이라 자주 입원을 하시는데 너무 멀리 사시는 바람에 자주 뵙질 못했다.마침 어머니가 쉬셔서 가족끼리 진주로 병문안을 갔다. 멀리 진주까지 내려간김에 어디 갈 곳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통영을 가기로 했다.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남쪽 바다가 그리 이쁘다고 하던데 한번도 본적이 없다.설레는 마음을 안고 병문안을 마친 뒤 늦은밤 통영으로 내려갔다. 밥을 먹고 숙소를 잡을려고 했는데 주위에 죄다 충무김밥집만 있었다..밥집을 찾아 헤매였고 너무나 힘들었던 우리는 그냥 숙소부터 잡았다.가족끼리와서 그런지 모텔 사장님이 특실을 내어주셨다. 결국 갈 곳이 없어 먹은 충무김밥.....아..진짜..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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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속초에서 속삭이다
2014.06.21~2014.06.22 속초에서 속삭이다 그동안 우리 가족은 가족여행이라고 불릴만한 여행을 다녀오지 못했다.무엇에 바빠 그렇게 살아 왔을까 싶을 정도로서로의 생활에 바빠 정작 가족에게는 신경을 쓰지 못했던 시간들 최근 어머니가 많이 우울해하시고 갑갑해하시는듯하여바람을 쐬게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가까운 근교 여행을 찾아보다 '속초'로 떠나게 되었다. 속초로 가게된 이유는 바로 '편리성'이다.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리면 바로 바다가 보이고 주요 관광지들이 가까운 곳은 버스나 택시로 이동 가능하다는 점이다. 부모님은 오빠네 부부가 사드린 커플 잠바를 챙겨 입으시고얼굴 가득 들뜬 표정을 지으셨고 그렇게 속초 여행은 시작되었다.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지도를 챙기고조금 걸어가다보니 눈앞에 속초..